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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목표, 다짐

by 왹져박사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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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고리즘 문제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임시저장해 둔 파일들이 거의 날아간 듯해서 멘탈이 안 좋았었다..

2월부터 시작하여 수업을 들으며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내용, 풀던 알고리즘 문제, C++ 공부 개념 등 임시저장해 둔 약 20~30개 정도의 글이 8개로 줄어있었다. 전에 정리하다 잘못 정리했을까..생각이 많아지고 자책했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마음 잡고 시작하려 한다. 

앞으로는 바로바로 포스팅하는 습관을 기르자!는 교훈을 얻은 것으로 생각하려 한다. 

 

그러한 문제도 있었지만, C++을 다시 배우며 알고리즘을 공부하려니 조금 힘들기도 했다. 

비슷한 점도 많지만, '포인터'라는 개념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C언어를 배우며 당시에 포인터라는 개념을 정말 힘들게 공부하고 많은 문제와 부딪히며 익혔다. 하지만 C#을 새롭게 배우고 주언어로 사용하며 포인터와 주소라는 개념이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있어 혼란스러웠고,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그렇게 또다시 C++을 배우며 포인터를 다시 끄집어내려 하니 힘들었다. 

 

그래서 우선은 나에게 C++은 우선순위에서 아주 큰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C#으로 우선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특히나 가고 싶은 XR관련 기업들은 코딩테스트를 보는 곳이 거의 없어 습관과 지식을 기르되, 다른 부분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은 CS 공부를 비중을 늘리고, 포스팅도 틈틈이 하려 한다. CS책을 5달 정도 전에 샀지만, 틈틈이 가볍게 읽어보는 정도로 '공부했다'라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인 듯하여 더 열심히 하려 한다. 특히나 부전공자로서 CS관련 수업을 거의 듣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정말 후회가 많이 남아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쉐이더 공부를 좀 더 하려고 한다. 전에는 코드로 쉐이더를 만들어봤지만, 노드를 배우며 쉐이더를 공부하려 한다. 

사실 전에 모델링을 공부하며 쉐이더를 노드로 작업했기 때문에 코드보다 훨씬 적응하기 빠를 듯하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공부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큰 비중은 개인 프로젝트이다. 사실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많았다. 약 1년 동안 틈틈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둔 프로젝트가 꽤나 많았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로서 내가 어떤 부분을 보여주고 싶은가? 이 부분이 곧바로 연결 지어 하나의 프로젝트로 딱 결정지어지지 않아 힘들었다. 나는 항상 나의 아이디어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욕심 또한 넘친다. 하지만 그에 맞는 실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그래픽적인 부분을 직접 제작하고 싶지만 혼자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하게 된다면 올해 안에 취업은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 때부터 깨달아가는 것이 있다면 항상 욕심을 줄이자!이다. 나는 계획적이고 나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작하는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항상 하고 싶은 것들이 넘쳐 그에 맞게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결과물이 좋지 않았고, 그에 객관적으로 실력을 생각하며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지만 (스스로 느끼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다) 아직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프로젝트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우선은 포트폴리오에 맞춰 규모가 크지 않은 프로젝트를 취업 전까지 2개 정도 하고 싶다.

 

-프로젝트 1

'가상현실' 전공 시간에 만들었던 VR Cardboard 프로토타입 프로젝트를 제대로 된 프로젝트로 만드려고 한다. 

처음 혼자 기획하고 만든 Unity 프로젝트이자 VR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애정이 정말 높고 기획 자체는 모두 되었기 때문에 조금만 손봐 리뉴얼하려고 한다. 당시에는 개발과 서치 능력이 부족해서 완성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프로젝트 2

AR 관련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특히나 쉐이더를 공부하며 많이 적용하고 싶다.  아직은 틈틈이 기획하고 있지만, AR 콘텐츠 중에 해리포터 AR게임을 전에 꽤나 오래 재밌게 플레이했는데, 그 게임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최대한 멀티플레이 요소를 넣어보고 싶다. 간단하게라도.

 

그리고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 VR 콘텐츠를 만드려고 하는데 오큘러스도 없다면 사실 진짜로 관심이 있나?생각이 들 것 같다. 

 

 

항상 추상적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적고 보여야 나에게도 마음과 다짐이 와닿을 것 같아 적어보았다. 

올해 취업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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